이쌍자(무소속·가 선거구) 고성군의원이 군에 청년 전담부서 설치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15일 고성군의회 제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 청년 기본조례'가 1월 1일 시행됐지만, 조례에 명시된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이 아직 수립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청년정책위원회와 민·관 협력체계인 정책협의체 구성도 요원하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또 "청년이 고성 인구의 17.5%를 차지함에도 기획감사담당관의 인구정책담당과 일자리경제과의 일자리창출담당 업무 중 하나일 뿐이며, 국·도비 매칭사업만 시행하고 있다"며 "정부의 '청년 일자리 대책'과 집행부 조직개편에 맞춰 현실적인 정책과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에 근거해 청년활동지원센터를 만들고, 고성군 자체적으로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컨설팅·마케팅 등 창업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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