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통·문화·경제 주민요구 높아

합천군이 15일 '행정 만족도 및 군정발전 방안에 대한 행정수요조사'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합천군 행정 11개 분야 종합만족도는 군민평가에서 63.8점, 전문가 평가에서 56.2점으로 각각 조사됐다. 각 분야별 만족도는 행정서비스가 68.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복지 분야 67.0점, 주거·환경 66.2점, 생활 편의성·치안 64.0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 63.9점, 보건·의료·위생 63.4점, 지역 정체성 60.1점, 문화·여가 59.8점, 도로·교통 55.1점, 교육환경 54.4점, 경제 51.2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 평가에서 조사된  분야별 만족도는 행정서비스가 62.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복지 57.9점, 공동체의식 및 활동 55.5점, 생활편의성·치안 54.9점, 지역 정체성 54.4점, 주거·환경 53.4점, 보건·의료·위생 51.0점, 교육환경 49.4점, 경제 47.9점, 도로·교통 46.7점, 문화·여가 45.7점 순으로 나타나 교육환경과, 문화·여가, 도로교통, 경제 분야의 주민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준희 군수의 군정 업무 수행 평가는 83.4%가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아주 잘하고 있다' 20.0%, '잘하고 있는 편이다' 63.4%, '못하고 있는 편이다' 12.3% '아주 못하고 있다' 1.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합천군이 (주)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만 19세 이상 합천군민 804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46%포인트다. 또, 전문가 169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등을 이용한 자기 기입식 조사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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