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양산 갑)이 국가기관으로부터 한국은행이 정확한 통계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한국은행은 국민계정(GDP), 국제수지, 소비자동향지수, 대외채권채무 등 주요 국가통계 18종을 작성해 발표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통계청, 국세청 등 국가기관이 한국은행에 자료를 제출할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개정안 통해 한국은행이 국가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자료를 받아 실효성 있는 국가통계작성을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통계자료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며 "안정적 기초자료 확보로 한국은행 통계 정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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