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청과 홈 경기에서 천안의 김유성(전반 17분), 배지훈(전반 45분)에 2골을 헌납한 김해는 후반 10분 안성민의 도움으로 엔하키가 만회골 사냥에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패배를 남겼다.

13일 경주공원 3구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창원시청 경기에서는 경주 윤태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한 창원이 무너졌다. 윤태수는 전반 43분, 후반 13분, 후반 20분에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창원은 후반 추가시간 임종욱이 추격골을 성공시켰지만 판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3라운드를 치른 내셔널리그에서 김해시청은 한단계 떨어진 5위, 창원시청은 맨 아래인 8위에 랭크돼 있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현재 경주한수원의 승점 19를 추격해야 한다.

김해는 15, 창원은 11로 아직은 가시권에 들어오는 승점이다. 후반기 선수를 보강한 양 팀이 어떤 선전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