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최종 선발 전국체전 출전

2009~2010년 전국체전에서 효자종목이었던 경남 볼링이 체전에서 힘을 못썼다. 올해 김해에 부경양돈농협이 남자실업팀을 창단하면서 모처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경양돈과 함께 경남 볼링을 체전에서 우뚝 세우겠다는 고등부 대표가 확정됐다.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창원시 성산구 대방볼링장에서 개최된 고등부 대표선발전에서 남녀 대표 각각 6명씩 12명이 최종 선발됐다.

남고부에서는 창원 합포고 4명, 양산남부고 2명이 뽑혔다.

합포고 이명철이 4917점으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합포고 김도윤·정태환·정동현, 남부고 안석진·박호성이 경남 대표가 됐다.

여고부는 다양한 학교에서 대표를 배출했다. 창원문성고 이지원이 1245점으로 우승한 가운데 같은 문성고 강선정, 김해 대청고 임채연·최혜주, 진주제일여고 최민아, 진주 경진고 김예림이 각각 선발됐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 전력강화훈련을 통해 종합 3위를 노리는 경남체육회의 선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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