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획한 과학창의체험전 열어

창원과학고가 13일 경남 지역 초·중학생을 초대해 '제4회 재능 나눔 프로젝트 과학창의체험전'을 열었다.

과학창의체험전은 창원과학고 학생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하는 행사다. 과학고 학생 214명이 '과학의 별! 미래를 보고 꿈을 펼치다'는 슬로건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 창원과학고가 지난 13일 경남 지역 초·중학생을 초대해 '제4회 재능 나눔 프로젝트 과학창의체험전'을 열었다. /창원과학고
▲ 창원과학고가 지난 13일 경남 지역 초·중학생을 초대해 '제4회 재능 나눔 프로젝트 과학창의체험전'을 열었다. /창원과학고

올해는 수학, 과학을 중심으로 19개 교과체험부스와 가상현실 체험 등 17개 자율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고 2학년 김종무 학생은 "준비 실험부터 안전에 대한 유의까지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더 많은 친구들과 공감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과학적 지식뿐 아니라 소통에 대한 부분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과학고 정영권 교장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부스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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