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출시 이후 출고 급증세

'뉴트로(새로움+복고)' 감성을 담은 '진로'가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5일 출시한 '진로' 소주가 두 달여 만에 100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1위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대하고자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를 선보였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진로'는 출시 72일 만에 약 1104만 병 판매를 기록했다. 연간 목표 판매량을 두 달 만에 달성했고 판매에 가속도가 붙으며 출시 첫 주 대비 6월은 4배, 7월은 8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가 30~40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하고 새로운 제품으로 인식되며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뉴트로 제품은 95년 전통의 하이트진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제품으로, 복고에 집중하기보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제품력과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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