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신임 관장으로 오세연(49)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과장이 임명됐다.

신임 오세연 관장은 고고학자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3년을 일하고,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학예연구과장 등을 맡았다. 그는 <경관고고학>(사회평론아카데미, 2015년) 같은 책을 번역하는 등 고고학계 연구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는 일에 힘을 써 왔다. 학예사로서는 1999년 '한국 고대국가의 형성'에서 2016년 '세계유산 백제', 지난해 '칸의 제국 몽골'에 이르기까지 주목할 만한 전시를 많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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