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13일 거창푸드종합센터 앞 마당에서 녹색곳간 주말장터 '소쿠리 야시장'을 연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20여 농가가 참여해 부추, 방풍나물, 고사리, 감자, 마늘, 식용꽃 등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야시장에서는 소쿠리장터를 돌면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장바구니 가져오기, 개인 SNS에 인증샷 올리기 등 주최 측에서 정해놓은 미션을 수행하면 장터 전용 화폐인 엽전을 증정한다. 엽전으로는 장터 내 한방 닭죽, 부침개, 딸기빙수, 사과즙 슬러시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초여름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시원한 수제맥주와 함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통기타 공연과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푸드종합센터(055-945-87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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