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단체 활동 재조명
평등 실현 공헌자 5명 표창
함안군은 8일 함안체육관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장종하 도의원, 정금효 군의회 부의장, 한흥수 함안경찰서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정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사회 실현 촉진을 위해 열렸다.
기념식은 여성단체 회원 활동사진과 주제영상 상영, 다문화 의상쇼를 시작으로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나향숙(군북면·60) 씨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축하공연으로 '덕만이 결혼 원정기' 마당극이 이어졌으며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타로점 체험, 각종 홍보와 캠페인, 여성취업상담,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조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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