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만족도 1위, 경영내실화·사회공헌·주민참여 등 호평

행정안전부가 전국 27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에서 함안지방공사(사장 윤주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고객만족도 조사와 6월까지 벌인 현장평가 등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결과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나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함안지방공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4월 벌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동일그룹 내 전국 1위와 경남 도내 10개 전체 지방공기업 1위의 성과를 올려 2개 부문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특히, 함안지방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외부 기관과의 실무교류, 날씨경영, 가족친화 우수기관 선정 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영내실화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재능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찾아가는 환경교실, 주민참여예산제의 선도적 시행 등을 통한 군민 참여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정량지표 배점을 기존 55점에서 59점으로 확대,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안전·윤리·친환경 경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책임경영(35점→36점) 분야의 비중을 높였다.

또 혁신평가와 경영평가를 연계해 지방공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 평가에 중점을 두면서 평가의 관대화 방지를 위해 '나등급' 이상의 비중을 40% 내외로 엄격히 제한했다.

함안지방공사는 광역 5개, 기초 8개 등 13개 지방공기업이 포함된 환경시설공단형 그룹, 정량지표 확대 등 여러 측면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여건에서도 '나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윤주한 함안지방공사 사장은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행안부의 공식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은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가 공사의 지역 내 공공복리 증진 등 함안발전과 군민행복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미래 선도 지방공기업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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