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3532억 원 투입
저비용·고품질 생산 주력

함안군이 앞으로 5년간 농촌식품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인 '2019~2023년 함안군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농정방향과 맞는 정책을 발굴, 국가와 지역 농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실현가능성이 큰 사업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농업·농촌·식품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용역을 시작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지난달 25일 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주요 내용으로 농촌·식품산업 발전 목표와 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농촌경제 활성화·지역 개발·삶의 질 향상·지역 역량 강화 분야 등 8개 분야 124개 사업에 5년간 3532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저비용·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으로 함안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해 선진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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