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7월 5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달곰과 함께하는 도농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농체험학습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치인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농협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량초등학교는 하동 화개면에 있는 의신베어빌리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반달곰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과 함께 하는 반달곰에 대해 자세히 알고 먹이도 주면서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반달곰을 소재로 한 머그컵과 에코백을 만들면서 반달곰이 살 수 있는 환경 보존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되었다.
이번 도농체험에서 6학년 김○○ 학생은 “평소 보기 힘든 반달곰을 직접 보니 신기하였고, 자연을 보호하면서 생활하는 반달곰의 생태를 배우게 되어 무척 뜻깊었다. 우리도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을 보호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농촌에 살지만 농촌의 다양한 생활을 체험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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