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일 궁류면 소화마을에서 귀농 귀촌인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의령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2370가구 3525명이 전입하는 등 귀농 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군에서도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귀농 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해소하고자 귀농인 안정정착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귀농인 안정정착 교류협력 지원사업은 전입 5년 이내의 귀농 귀촌 세대가 5가구 이상인 마을에 귀농 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화합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궁류면 소화마을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마을주민들과 귀농 귀촌인이 한데 어우러져 풍물놀이로 분위기를 띄웠고, 손수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먹으며 참석한 귀농 귀촌인을 소개하고, 귀농 귀촌 발전을 토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