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실적 전년대비 15% 감소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LG전자는 올 2분기(4∼6월) 잠정 실적으로 매출 15조 6301억 원, 영업이익 6522억 원을 각각 올렸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5조 194억 원)에 비해 4.1% 늘었으며, 전 분기(14조 9151억 원)보다도 4.8%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7년 4분기(16조 9600억 원)와 지난해 4분기(15조 7700억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며, 2분기로는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년 전(7710억 원)보다 15.4% 줄었으며, 전분기(9006억 원)보다는 27.6%나 감소했다. 잠정 실적이기에 사업본부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전자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확정된 매출과 영업이익은 이달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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