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양정초등학교(학교장 김중회)는 7월 3일 10시 30분 본교 체육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 중의 하나인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수상한 광대들” 공연을 전교생이 관람하였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기 위하여 공연장을 찾아가는 것도 좋지만, 공연 팀이 학교를 찾아가는 문화 사업에 신청하여 본교가 선정이 되어 문화체험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끌림 연희창작소의 “수상한 광대”는 전통에 대한 ‘무겁고, 오래된 예술’이라는 편견을 깨뜨리고, 수상한 젊은 광대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전통 버라이어티 쇼이며, 사물악기를 이용한 “엉뚱한 엇모리”, “춤 잘 추는 굿거리”, “느릿느릿 진양” 등 전통 장단에 캐릭터를 부여한 연희 코미디로 지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공연을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웃고 연기자들과 함께 즐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전통악기에 대하여 설명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전통놀이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공연을 본 김*은 학생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하고 연기자들과 함께 놀면서 전통 악기와 전통 놀이에 흥미를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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