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육원,‘학교간 어울림 과학탐구교실 체험’실시 예정
3일 남해 남명·성명초 연합…4일 이동초·5일 사천 서포초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7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남해와 사천에서 실시한다.

7월 이동과학교실은 3일 오전 9시 남해 남명초와 성명초가 연합해 남명초등학교에서 두 학교 전교생 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4일 남해 이동초등학교, 5일 사천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차량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 직접 찾아가 과학원리를 공연형식으로 보여주는 ▲공작활동 ▲체험활동 ▲시연활동 ▲VR(가상현실) 등 4가지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과학교육원은 이동과학탐구교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등 직접 경비를 모두 부담하며, 학교는 수업에 필요한 시설이나 장비를 협조하고 있다.

학생들은 과학시연과 만들기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공작활동, 신나는 VR 등 첨단 과학체험과 20여종의 과학체험 도구로 직접 시연할 수 있어 기초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3일 남해 남명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은 과학교육원과 남명초·성명초의 협력으로 전교생 84명이 학교간 어울림 과학탐구교실을 체험했다.

이튿날인 4일에는 남해 이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5일에는 사천 서포초등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유창영 원장은 “학교 간 어울림 과학탐구교실 체험활동을 통해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어울림의 장이 되고, 이런 활동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들이 과학에 대한 동기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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