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정상회담 꿈은 물거품이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북·미 판문점 회동으로 G20의 효과까지 '죽은 자식 나이 세기'로 소용 없게 되자 일본이 만만한 분풀이 대상으로 삼은 것이 우리 한국! 일본이 한국의 '죄목'을(?) 능청스레 떠벌리는 상상의 환청이 들립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놀음 재밌었냐?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 WTO 제소 승소는 또 얼마나 깨소금 맛이었겠냐? 이젠 우리 앙갚음 맛 좀 봐야지. 자, 받아라 경제 보복 보따리! 스마트폰, TV에 사용되는 반도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핵심 품목의 수출 규제 그 강펀치가 준비돼 있다. 이제라도 굴복이 어떠냐?"

참의원 선거에서 웃고 싶어 이웃 나라 뺨이나 치는 아베! 그는 자신의 치졸한 경제 보복이 "WTO 규칙에 부합"이란 궤변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가장 강한 자의 주장이 항상 정의'라는 '늑대와 어린 양'의 우화가 새삼스럽습니다.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한국→감기' 비유야 있지만

'일본 기침에 한국 독감'(?)

이거야말로 금시초문이네

어차피

'설마'에 맞은 뒤통수

정신줄부터 꽉 잡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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