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희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달 말 공개한 2018(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국 1305개의 요양병원 중 1등급은 19%(248곳)이다. 지난 5, 6차 적정성 평가에 이어 7회까지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은 요양병원은 2.3%(30곳)로 집계됐다.

경남은 116개 기관 중 17.2%(20곳)가 7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2회 연속 4.3%(5곳), 3회 연속은 희연병원이 유일하다.

희연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필요인력 △65세 이상 노인 중 입원시 간이정신상태(MMSE)검사 실시 환자분율 △일상생활수행능력 감퇴 환자분율 △욕창발생 및 개선 환자분율 등에서 우수 성적을 받았다고 했다.

희연병원 김덕진 이사장은 "지난 6차와 비교해서 7차 평가 1등급 기관이 22.7% 증가했으며 이는 질 향상을 위한 요양병원들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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