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0년 동안 사용해 온 캐릭터 '또록이'(사진)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30일 밝혔다.

2000년 제작된 또록이는 지금까지 시정 각 분야에서 폭넓게 이용해 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 관심도와 활용도가 떨어져 이번에 새로운 시의 이미지에 맞춰 제작됐다. 새 또록이는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를 의미하며 우주복을 입은 소년 모습이다.

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와 각계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선호도 조사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캐릭터로 선정됐다. 이 캐릭터는 올해 1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했고 지난 3일 최종 등록됐다. 시는 1일 새 캐릭터 선포식을 시작으로 각종 홍보물과 구조물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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