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보안팀 사칭 악성코드 첨부파일 다운로드 유도 조심해야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7일 "최근 NH농협 보안팀을 사칭한 이메일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19일 자 3면 보도
유포 중인 이메일 발신인은 'NH농협 보안팀 김동혁(김승현)'이고, 제목은 '[NH 농협]불법 거래 의심 계좌 개설 및 사용 안내'다. 내용은 '농협 계좌가 대포 통장으로 사용됐다'며 '거래내역 확인을 위해 첨부 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컴퓨터·스마트폰에 악성코드 또는 원격 앱이 설치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최근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농협에서는 대포통장 등 불법거래내역을 안내하는 메일을 발송하지 않는 만큼 이런 메일을 받으면 첨부파일을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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