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본부 3센터 7팀 운영…문화예술·콘텐츠산업 전문성 강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내달 1일 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다.

진흥원은 현행 1국 6부 조직에서 3본부 3센터 7개 팀으로 바꾸고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분야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3본부는 경영기획본부, 문화예술본부, 콘텐츠산업본부다. 센터는 문화예술본부 산하 예술인복지센터와 문화예술교육센터, 콘텐츠산업본부 산하 콘텐츠기업육성센터다. 세부적으로 진흥원은 문화예술 지원 영역 다변화와 예술인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본부에 지역문화팀, 예술진흥팀, 예술인복지센터, 문화예술교육센터 등 2팀, 2센터를 둔다.

경남 대표 콘텐츠를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콘텐츠산업본부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콘텐츠진흥팀, 차세대문화산업팀을 둘 계획이다. 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김해시에 건립 중인 '경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 운영 업무를 전담하며 콘텐츠산업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기업 멘토링, 유통마케팅, 투자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진흥원은 개편 조직의 운영을 위한 인사도 단행한다. 김병태 문화사업부장(전 경남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문화예술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전문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외부 공모로 선임할 예정이다. 7월 중 신규 직원도 채용한다.

윤치원 진흥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진흥원이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영상산업 지원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문화분야 기관 통폐합 이후 약화된 콘텐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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