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어 통역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한 고객과 씨토크 영상 전화기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 수어 통역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가 한 고객과 씨토크 영상 전화기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대상으로 '씨토크(See Talk) 영상 전화기'를 활용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토크 영상 전화기'는 HD급 화질과 10인치 화면을 보유한 스마트 화상 전화기로 상담사(수어 통역사 자격증 보유한 전문가)와 고객이 원활한 대화를 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부산은행은 본점 영업부와 중앙동금융센터 등 12개 영업점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부산은행 전 영업점과 부산은행 홈페이지(www.busanbank.co.kr), 고객센터(전화 1588-62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의사전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제도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 외에도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보이는 ARS',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음성인식 ARS' '점자 보안카드', 고령 고객층을 위한 '쉬운 말 서비스' '어르신 전용 바로 상담' '큰 글씨 ARS 안내장'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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