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모니터단 피켓시위 이어
시민단체도 "더 미루지 말라"

진주시의회의 생중계 도입을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생활정치시민네트워크 진주같이'가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는 의회 생중계를 더 이상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의회는 주권자인 시민을 대변하고 그 민의를 모아내는 곳이다"며 "의회를 공개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시민들에게 낱낱이 알려지는 것이 민주주의 기본이자 진주시민의 권리이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인터넷 생중계는 결코 선택의 문제가 될 수 없다"며 "경남도의회는 물론 김해·거창 등 7개 시·군의회에서 본회의는 물론 상임위원회까지 모든 의정활동이 생중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주의정모니터단은 생중계를 요구하며 회기 중인 상임위 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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