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가설된 지 30여 년이 넘어 우수기 안전사고 위험이 컸던 가야읍 '산서 가교'의 높이와 폭을 넓히는 공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적극적인 사업 타당성 설명에 나서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로 확보한 국비 7억 원과 군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내달 착공해 오는 12월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야산서 소교량 노후화로 재해위험이 상존해 있었는데, 이번 재가설 공사로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 등 주민들의 생명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위험요인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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