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이룸'이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슈티로프 사하공화국 초대 대통령과 노태철 야쿠츠크 국립음악원 교수 초청으로 성사됐다. 희망이룸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은 물론 국제문화라는 인연의 꽃을 피우게 됐다.

'희망 콘서트(Hope Concert)'는 세 차례 진행된다. 단원 20명 등 40명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 24일 한국을 떠났다.

이들은 오는 30일 야쿠티아 음악원과 7월 1일 두호브느이세미나르 홀 대강당, 7월 3일 야쿠츠크 오페라 극장에서 러시아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희망이룸은 지난 2013년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현재 단원 23명은 장애인식 개선 강사로 학교와 관공서 등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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