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28일 군청광장 앞을 비롯해 동문사거리 농협군지부 앞 등에서 대대적인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양파 1인 1망 사주기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줄었으나, 생육환경이 좋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양파생산농가들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군청 광장과 농협군지부 앞 등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 1인 1망 사주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 양재동과 창동 하나로마트에 양파 직거래 장터 마련과 함께 12일부터 18일까지는 서울 롯데마트와 이마트 그리고 부산의 메가마트 등에서도 양파 직거래 장터를 열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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