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보수·보강 추진 계획

양산시가 원도심 지반 침하 현상으로 불안을 겪는 북부동·중부동 일대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한 지반 침하가 일어나면서 건물에 균열이 생기는 등 민원이 잇달았다. 인근 대형토목공사 현장이 원인으로 지목돼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자 시는 재난관리기금에서 3억 7000여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대한토목학회에 학술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하지만,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또다시 주민 불안이 커지자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양주1차(160가구), 2차(140가구), 삼우(89가구), 삼보(80가구), 해동(49가구) 아파트와 연립건물 등 공동주택 8곳을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앞으로 시는 배수 상태, 도시가스 유출, 주변 지반 침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하기 전 긴급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