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목표로 내달 신청
생태순환농업 발전 견인 기대

사천시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친환경미생물발효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미생물 발효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생태순환농업 발전을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연금은 5년간 15억 원이며, 조직은 1국 3팀, 7명(파견 공무원 1, 직원 6)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유기농 콩과 발효미생물을 이용한 전통발효 식품제조업의 융·복합 △친환경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인력양성 교육기관 지정·유치 △친환경 미생물 생태 농자재 제조·생산대행 △미생물제제 응용·실증 시범 단지 조성 △마이크로바이옴 이용 농산물 및 식품 명품화 △친환경 미생물순환 과학영농 생태지구 조성 등이다.

재단 설립은 송도근 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설립타당성 연구용역과 경남도 협의과정을 거쳤다. 시는 7월 중 도에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신청을 하고, 9월께 관련 조례와 정관을 제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미생물 바이오산업은 미래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활용가치가 높다"며 "생태순환농업 실천과 지역농산물의 미생물과 접목한 산업화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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