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창원시립무용단이 2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소리꾼 박애리와 함께 '춤·차림'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선 토속적이며 투박한 마당의 놀이성의 동작들을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신작 버꾸춤을 비롯해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진도북춤, 매화잠(퇴계 이황과 두향의 슬픈 사랑이야기), 산조춤, 태평무, 승무(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춤과 현재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춤과 노래, 멀티미디어가 혼합된 무대가 흥미롭다.

무대 연출도 색다르다. 창원지역 역사 유적지를 배경으로 무용단의 전통춤이 펼쳐진다.

R석 1만 원·S석 7000원·A석 5000원. 만4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5-29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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