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8억 7000여만 원 집계…위로금 7월 중 지급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 결과 8억70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1일 진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가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진주시
▲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23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 결과 8억70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1일 진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가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진주시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사건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23일 마감한 가운데 성금은 8억7000여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4일부터 2개월간 진행된 성금 모금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은 어린이부터 학교, 기업, 기관, 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모금 마감이 임박한 21일 진주시청 5층 기업인의 방에서 NH농협은행 진주시지부 CEO동호회가 25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진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300만 원, 진주시자전거협회에서 105만 원을 기탁했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 문화상품권(1만 원권 100장)도 전달했다.

성금모금을 주관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피해자 대표와 배분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고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후 7월 중에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해 이웃들이 유가족 등을 돕기 위해 일일호프를 열었다. 수익금 전액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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