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경남도당이 신성범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이 물러남에 따라 당분간 정규헌(52·사진) 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바른미래당은 2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신성범 전임 경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사임함에 따라, 차기 경남도당위원장 선출 전까지 도당 직무대행으로 정규헌 마산합포구 지역위원장을 도당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정 직무대행은 바른미래당 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창원시장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도당 관계자는 "신 전 위원장은 지난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자 지난 4월 10일께 사퇴서를 당에 제출했는데, 사퇴서 수리가 늦어졌다"면서 "신 전 위원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인 산청·함양·거창·합천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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