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 여성회관 2층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독박 육아'에서 벗어나 다른 가족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어울리는 공간이다.

나눔터는 육아 품앗이와 돌봄을 위한 장난감과 도서가 구비됐으며,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과 창의·놀이 프로그램 위주로 주 1~2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대상은 만 12세 미만 모든 자녀와 부모이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시는 1호점을 시작으로 아동이 많은 지역과 돌봄서비스가 미흡한 지역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건립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터에서 부모들이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면서 지역사회가 양육을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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