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시와 우호협약 예정

허성무 창원시장이 23~29일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허 시장은 소재·부품, 수소 산업,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드레스덴시(市)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자 장도에 올랐다. 이번 독일 방문길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류효종 경제일자리국장, 김병수 대외협력관, 조병선 미래전략산업추진단 수소산업 담당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독일 뉘른베르크를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드레스덴·마인츠, 스웨단 말뫼 등을 잇달아 방문한다.

방문단은 먼저 24일 뉘른베르크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이자 인더스트리 4.0 적용 우수 기업인 보쉬(Bosch) 공장을 방문해 제조업 혁신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 성공 방안 연구에 나선다. 25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창원과 독일 수소기업 간 기술상담과 기술이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26~27일에는 드레스덴시와 경제, 투자, 문화, 관광, 교육, 스포츠, 예술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허 시장 일행은 28일 독일 친환경 수소 실증단지인 '에너지파크 마인츠'를 방문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미래전략산업추진단 소속 일행은 스웨덴 말뫼 터닝토루소를 방문해 조선업 위기 극복과 첨단 도시 변모 사례를 벤치마킹한 후 내달 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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