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봉하마을, 김해한옥체험관 등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12억 8000만 원(국비 50%)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비는 이들 4대 관광지의 화장실과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에 투입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올해부터는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권역 단위(시·군)로 진행한다.  이번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는 지자체 13개소가 지원해 6개 권역 내 24개 관광지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 관광지 선정으로 2023년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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