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지역 주민들이 모여 만든 '극단 진영'의 정기공연이 오는 28일과 29일,  30일 3일간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진영읍 본산리)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김해시와 명배우 봉하극장 콜로노스, 진영청년회의소가 후원한다. 공연관람은 전액 무료다.

'사랑은 무한리필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정기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조은요양병원과 진영보훈요양원 등에 입원자들이 대거 참석해 무료 관람한다.

공연 조연출이자 무대감독을 맡은 류우상씨는 "그동안 진영지역 주민들이 연극을 관람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극단진영은 2016년 1월 창단한 이후 사랑의 되돌림표, 희망도, 폭풍우치는 밤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걱정마이소 등 5회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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