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사 문화체험과 봉사 펼쳐

진주시는 20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미혼 남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과 진주 문화재 시설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진주시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진주지청, 진주교도소 등 주요공공기관 직원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이들은 진주시 정촌면 감자밭에서 감자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이들은 후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문산성당과 신라시대 전통사찰인 청곡사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 각 기관의 미혼 남녀들은 농번기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진주의 문화재 시설을 둘러보며 진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 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진주지역 공공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겸한 청춘남녀의 친목도모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연계 상생발전 확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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