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여름 날씨다. 사람들의 옷차림은 얇아지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체감한다.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이번 여름에는 어디에서 피서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잠시 고민은 접어두고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하 렛츠런 부경)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렛츠런 부경에서는 온가족이 만원 남짓한 돈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워터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고있다. /렛츠런 부경
지난해 워터페스티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고있다. /렛츠런 부경

렛츠런 부경이 올해도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 워터페스티벌’은2017년 운영을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개월간 시행으로 2만 4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지역 대표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금년 워터페스티벌은 오는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작년과 같이 렛츠런 부경 더비랜드 광장이다. 이용료는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이 각 3000원이며, 성인은 경마장 입장료 2000원을 별도로 구매하여 입장해야 한다.

‘입장료가 저렴한 것을 보니 별로 볼 것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은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25m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 분수, 물총 싸움은 웬만한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형극 등 각종 공연을 위한 무대와 탈의실, 샤워장까지 갖추고 있다.

안전 요원 역시 행사일 상시 배치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부모들의 염려를 덜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워터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안 더비랜드에 텐트를 설치해 캠핑을 즐겨도 된다. 또한 워터페스티벌 외에도 사계절 썰매, 빅토빌리지 등 렛츠런파크가 보유한 놀이 시설을 함께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