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4월 시작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에 대해 우수마을 6곳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공동체 의식 함양 정도와 사업의 적절성·효과성·파급성 등 종합적인 현장심사를 거친 심사에서 최우수에는 함안면 득성마을, 우수에는 칠서면 구곡마을, 함안면 도림마을, 장려에는 칠원읍 오곡마을, 여항면 좌촌마을, 대산면 취무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 6개 마을에 대해서는 시상금 2600만 원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우선 추천할 계획이다.

최우수를 차지한 득성마을은 잡초가 무성하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마을 앞 공터에 무지개 색칠을 한 울타리를 세우고, 주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야자매트를 깔아 아름다운 소공원으로 조성했다. 우수상을 차지한 칠서면 구곡마을은 마을 입구부터 안길까지 진입로에 꽃길을 조성했고, 함안면 도림마을은 마을 입구 공터에 마을 표지석을 세우고 영산홍 등 여러 가지 꽃을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장려상을 차지한 오곡·좌촌·취무마을은 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세우고 꽃길을 조성하는 경관개선 사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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