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청년과 제대군인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주찬우 기자
▲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청년과 제대군인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및 간담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주찬우 기자

청년층과 제대군인 취업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관련 기관이 팔을 걷어붙인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18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창원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청년과 제대군인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보훈청, 글로벌선도기업협회 경남지회, 창원시여성경제인협회, 방산미니클러스터 등도 참가해 청년층 실업 해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정부와 경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에 선정돼 미취업 청년과 제대군인에게 산업단지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견 · 강소기업에는 지역 인재를 알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구인 구직 데이터베이스와 취업 보금자리 구축, 구인정보 교류를 통한 취업 알선, 청년 멘토링과 기업 투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사업 소개에 이어 취업준비생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산단공 배은희 본부장은 "창원국가산단에 청년 인재가 적재적소에 공급돼 젊은 산단, 스마트 산단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친화형 스마트 산단 Job-Belt 구축사업은 취업준비생을 위한 스터디룸 대여, 교통비 및 교재 지원과 모의면접, 입사지원서 컨설팅,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멘토링, 중소기업 알리미 투어 등의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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