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남강〉 창간호 등 9권
청사 내 북카페 '시청각'에 비치

진주시청 문학동우회(회장 이종효)는 17일 시민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새롭게 단장한 진주시청 '시청각' 북카페에 문학동우회 문예지를 비롯하여 회원들이 발간한 시집과 소설 등 문예지를 북카페 비치용으로 기부했다.

이날 도서 기증은 이종효 회장 본인이 소장하던 진주시청문학동우회 문예지 <남강> 창간호와 <남강> 2호를 비롯하여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모아진, 섬돌 손원모 씨의 시집 <꽃씨 편지>, 송창준 씨의 기행문 <그곳에 산이 있다는 것만으로>, 서문창 씨의 시집 <징검돌이 있던 자리>, 박영대 씨의 시집 <푸른 꿈>과 에세이집 <나에게로의 여행>, 박태갑 씨의 장편소설 <표적자>, 김용한 씨의 문예지 <奉養의 늪> 등 9권이다.

▲ 진주시청 문학동우회가 시청 북카페에 창작도서를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 진주시청 문학동우회가 시청 북카페에 창작도서를 기부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진주시

이종효 회장은 이번에 기부하여 비치되는 회원들의 문학작품을 통하여 진주시민과 함께 문학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공직사회의 정서 순화 등 문학의 건전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에게 애독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립된 진주시청문학동우회는 2007년 첫 시화전에 이어 지금까지 열두 번째 시화전을 가졌다. 그동안 시화전과 문학기행을 통해 <남강> 2호에 이어, 이번에 <남강> 3호발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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