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리산·가야산국립공원·수도산 일대에서 활동 중인 반달가슴곰을 보호하고자 산청군과 거창군에서 18·19일 불법 사냥도구(엽구) 수거 활동을 한다. 이는 반달가슴곰이 먹이활동이나 짝짓기를 위해 활동 반경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대비해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려는 것이다.

낙동강청 주관으로 산청군·거창군·지리산국립공원공단·민간단체 등 관계 기관 30여 명이 참여하며, 경작지 주변이나 야생동물 이동 통로 등에 설치된 올무, 창애, 뱀 그물 등의 불법 사냥도구를 거둬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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