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김해문화재야행 다채

'김해문화재야행'이 21일부터 22일까지 수로왕릉과 가야 유적지 일원에서 공연과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야경(夜景)과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등 7개 분야로 진행한다. 야경 프로그램 중 '가야 하늘에 6개 달이 뜨다'는 수로왕릉 내에 수로왕 탄생설화를 빌려 만든 달 조형물 6개가 설치돼 수로왕릉의 밤을 밝힌다.

'가야 달빛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야로는 김해의 주요 문화재를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코스는 가야시대의 설화현장을 둘러보는 설화코스와 조선시대 유적지를 살피는 조선코스 두 개로 구성했다.

코스 접수는 선착순이며,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나 '김해문화재야행.com'을 이용하면 된다. 야사는 '예술의 눈으로 본 가야'를 주제로 수로왕릉 내 숭모재 안에서 역사와 예술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야화는 김수로왕과 허왕후 캐릭터, 가야 전통문양이 담긴 큰 그림의 퍼즐을 맞추는 '가야 조각그림 찾기'로 진행한다. 야설은 가야인을 만나는 퍼포먼스 '가야는 살아 있다'로, 야식은 김해를 대표하는 장군차를 시음할 수 있는 '가야살롱' 프로그램으로 각각 구성했다. 야시는 전통매듭 만들기와 초롱만들기, 부채만들기 등 왕릉 내부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재야행 홈페이지(김해문화재야행.com)나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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