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회에 걸쳐 7곳 돌아봐

▲ 지난 13일 '세계유산 속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안군
▲ 지난 13일 '세계유산 속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안군

함안군은 13일 오후 박물관 강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곽동철 (재)가야문물연구원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속 가야고분군 알아보고 탐방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야문물연구원과 함안박물관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가야고분의 탁월한 문화유산 가치를 알아보고 탐방함으로써 가야고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8주간 운영되며, 전체 일정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등 7개소의 가야고분군 관련 이론 강의와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아라가야뿐만 아니라 가야 문화권 전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 선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민간주도의 프로그램이 개설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