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출신 작사가 삼포 정두수(1937∼2016)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전국가요제가 고향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군은 제5회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리는 내달 28일 송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제8회 하동 정두수 전국가요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정두수 선생은 1963년 가요 '덕수궁 돌담길'로 대중가요 작사가로 데뷔한 이후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남진의 '가슴 아프게' 등 3500여 곡을 작사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055-883-9688 / jgy65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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