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2·29일 장르별 구성 다채

매주 토요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다채로운 연극이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달 연극 3개를 엄선해 '드라마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티켓을 패키지로 구입하거나 청소년문화패스·창원시 기업사랑축제 기업 사원증 소지자는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5일 오전 11시·오후 2시 가족극 <리틀 뮤지션> = 어린이공연 부분서 상을 휩쓴 작품이다. 원작은 우즈베키스탄 동화작가 파르하지 라임 하키모비치의 동화책 <작은 악사>다. 햇님을 찾아 떠나는 작은 악사 모비치의 좌충우돌 음악여행을 담았다. 무대와 객석 곳곳에 숨겨진 스피커와 배우들이 직접 만드는 생생한 음향효과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오감을 자극한다. 2만 원.

◇22일 오후 2·6시 창작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 서울 대학로에 인포테인먼트 열풍을 몰고왔던 화제작이다. 다소 딱딱한 토론이라는 형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과학, 종교, 사회, 예술 각계 인사들이 출연해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 지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서로 이기기 위한 토론은 막장으로 흘러가고 예상치 못한 방송테러가 발생하고 만다. 3만 원.

◇29일 오후 2·6시 코미디극 <톡톡> = 프랑스의 유명 작가 겸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로랑 바피가 집필한 작품이다. 2005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환자 6명이 강박증 치료의 최고 권위자인 스텐 박사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연극은 마음의 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용기를 응원하고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3만 원.

문의 055-719-7800~2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