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 남해안을 끼고 있음에도 해양수산연구 인력은 다른 시·도보다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은숙(더불어민주당·거제3) 의원은 도정 질문에서 "경남 전체 예산 8조 3000억 원 중에서 해양수산국은 2.2%에 불과하다"며 "특히 경남은 해양수산 관련 연구 인력이 어업인수나 생산량에 비춰봤을 때 대단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수산 관련 연구 인력은 전남수산연구원이 4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제주도 20명, 강원도 15명, 경북 10명 순이었다. 경남수산자원연구소는 9명에 머물렀다.

이에 김경수 지사는 "국가연구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가능한 범위 안에서 연구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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