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직업계고 NCS 교육과정지원단, 고교학점제 컨설턴트 참석
NCS 교육과정 분석·검토, 과정평가형자격 능력단위 편성,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 설계 역량 강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19학년도 NCS 교육과정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NCS 교육과정 전면 도입 2년 차에 따른 현장 적용 내실화와 교육과정의 전략적 운영 지원을 위해 NCS 교육과정지원단과 고교학점제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NCS 교육과정지원단 및 고교학점제 컨설턴트와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을 비롯한 직업교육담당 교육전문직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NCS 교육과정 분석·검토 및 체크리스트 작성’을 시작으로 ‘과정평가형자격교육과정 교과목 및 능력 단위 편성’, ‘전문교과 보통교과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 설계 및 적용’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 교원들은 교과군별 4개 모둠으로 나누어 NCS 교육부 중앙지원단의 강의를 바탕으로 모둠 구성원 간 교차 분석·검토하고, 해당 교육과정을 과정평가형자격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한 후 결과를 발표·공유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였다. 또한 전문교과와 보통교과의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 설계 및 적용에 관한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토의와 질의응답을 함으로써 직업기초능력 적용·확산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고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곽봉종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가 NCS 교육과정지원단과 고교학점제 컨설턴트의 컨설팅 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계고에서 NCS 기반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편성·운영하고 과정평가형자격교육과정을 적용·확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역량 강화 연수는 이후 직업계고등학교 활성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상을 정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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