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군데서 338만 원 상당 훔친 혐의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식당·사무실 등에서 돈을 훔친 혐의로 50대가 구속됐다.

ㄱ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 6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식당에 손님인 척 들어가 주인이 주방에서 일하는 사이 가방에 든 현금 69만 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식당·사무실·학원 등 7군데서 338만 원어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산동부경찰서는 ㄱ 씨를 추적해 지난 1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ㄱ 씨는 소규모 업체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범행을 저질렀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나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