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가스사에 2022년 인도

대우조선해양은 12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 4000㎥ 규모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사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LNG운반선 6척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현재 LNG운반선 추가 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LNG운반선에 자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 재액화 시스템(A-PRS·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 탑재로 기화율이 줄어들게 돼 선주사 선박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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